베이징 – ④ 만리장성 산서성·베이징 소개

만리장성
기원전 215년 진시황제의 명령으로 시작된 장성 건설은 세계 수많은 인공 구조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만리장성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고대 7대 불가사의에도 포함된다.
중국 국가문물국의 발표에 따르면 총 길이는 약 2,700km이고 지선까지 전부 합치면 약 6,300km라고 하니 중국 기준으로 만(萬)리를 훨씬 넘는 길이이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피라미드와 만리장성은 인류가 만든 것 중에서 유일하게 우주에서 식별 가능한 건축물이다.”라고 말했다.
그치만 만리장성의 폭이 좁아 사실 우주에서 확인하기는 어렵다.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는 만리장성은 북쪽의 흉노족 침입을 막기 위해 진나라 시황제가 처음 쌓기 시작했다.
처음 장성은 돌이 풍부했던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흙으로 만든 토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토성의 특성 상 시간이 지나면서 방어용 기능이 점점 사라지게 되었고 현재는 진시황 때 건설된 장성은 대부분 파괴되어 그 흔적만 조금씩 남아있다.

이후 장성은 한나라에 이어서도 계속 복원하고 지어졌고 오늘날에 이르는 만리장성은 17세기에 완성된 것이니 약 2000년을 걸쳐 지어진 건축물 이다.
하지만 이 만리장성을 건설하는데 정확히 얼마의 시간이 걸렸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동원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그렇지만 만리장성의 건설 과정에서 분명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동원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만리장성은 큰 규모만큼이나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지만, 그만큼 희생자를 많이 낸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베이징 – ④ 만리장성
1 vote, 5.00 avg. rating (87% score)

Leave a Reply